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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모아 태산이

아인스 매도

아인스 주식

 

 아인스, 급등 후 숨고르기?!

 

 아인스가 이틀 점상한가를 찍고 오늘 시장 시작할 때 상한가를 찍은 후 쭉 밀렸네요. 그래도 종가 관리가 된 상태에서 장을 끝나서 다행이네요.

아인스는 지난해말 상장폐지실질심사 대상이 되면서 거래정지 되었다가 올 4월에 다시 거래가 재개되었죠. 재개 첫날 상한가를 찍고 그 후에 반토막이 날때가 줄기차게 떨어졌습니다. 그 후 2000원 초반대에서 옆으로 박스를 만들고 20일선이 누우면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는 듯했는데요.

  그런데 예림당이 아인스의 유상증자에 50억규모로 참여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상한가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예림당이 유상증자를 받으면 예림당의 지분율이 21.9%여서 아인스의 최대주주가 되게 됩니다. 예림당이 꽤 안정적인 회사에다가 지난해와 올해 복지 테마주로 분류되면서 종종 관심을 받기도 했죠. 그리고 이번에 투자가 게임산업에 진출하기 위한 것이어서 더 주목을 받는 것 같네요.

 

 

 

 이미 2연상을 찍은 다음이어서 이미 아인스를 가지고 있던 주주들은 모두들 오늘 매도 시점을 잡고 있었을 텐데요. 상한가 혹은 3700원 이상으로 파셨다면 훌륭한 매도였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3600원 근처에서 손절 혹은 익절하셨다면 원칙매매 하신것일 거구요.  

 

 

 매입가가 3410원이어서 이 녀석 언제 산 거냐 하실 분들이 있겠네요. 네. 전 거래정지가 풀리고 상한가 간 다음날 샀어요. 단타로 샀던 건데 손절 못하고 계속 들고 있었네요. 정말 미련하죠. 사실 주식에 관심을 끊고 그냥 버려두고 있다가 상한가 두번가기에 오늘 익절할 수 있겠구나 하고 아침에 시가로 매도했어요.

 

 

 아인스는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말하기가 쉽지 않네요. 적어도 밑으로 확 빠지지는 않을테구요. 하지만 지금 전고점으로 저항대가 있으니 이걸 뚫는 게 어려울 듯해요. 4천원대에도 매물대가 있지만 이건 꽤 오래전이어서 이미 꽤 빠지거나 대응하지 않는 관망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 아인스의 주가 행보는 예림당이 어떻게 사업을 운영하느냐에 달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