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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하다

신촌 칵테일바 바프로 Bar-Pro에서는 칵테일이 무제한

신촌 칵테일바

 신촌 무제한 칵테일바 바프로

 

 

베스킨라빈스도 아니고 32가지 칵테일을 마음대로 골라 마신다?

그것도 15,000원만 내면 무제한이다. 신촌 칵테일바 바프로는 무제한 칵테일바다.

사실 맥주를 즐겨마시기는 하지만 칵테일이 땡기는 날이 있다. 다양한 맛의 칵테일을 맛보고 싶은 날!

그렇게 몇 잔 마시다보면 계산할 때 놀라는 경우가 많다. 난 아직 정신이 멀쩡한데 이 가격이란 말인가.

보통 이 가격은 내가 꽤 많이 마셔서 그래 이정도는 뭐... 할 때라구 ㅋㅋ

근데 신촌 칵테일바 바프로는 15,000원이면 32가지 칵테일을 100잔을 마시든 1000잔을 마시든 자유다.

갑자기 궁금하다. 사람이 칵테일을 몇잔까지 마실 수 있는지 ㅎ 마음에 가서 도전?

 

 

연대와 현대백화점 사이에 자리 잡고 있어서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우리집에서. ㅋ

들어가려니 할로윈 & 호러 나이트라네. 시즌에 따라서 실내 인테리어를 바꾸나 보다.

 

 

거미줄도 있고, 호박도 있고 귀신도 있다. 할로윈 분위기 물씬~

클럽은 내게 맞지 않고 할로윈 분위기는 느끼고 싶었는데 좋네.

 

 

 

 

현란한 조명.

바프로의 분위기는 춤추는 사람 없는 클럽같다.

큰 음악소리와 화려한 조명과 분위기.

 

 

무제한 칵테일을 마시기로 했다. 무제한 칵테일이 아닌 것도 있다.

이 목록에 있는 칵테일 중에서 마셔야한다. ㅎ 바에서 직접 주문하고 주문한 칵테일을 가지고 자리로 돌아와야 한다.

그게 귀찮으면 그냥 바에 앉아서 마시면 된다.

카드로 계산하면 10% 부가세를 내야하니 현금으로 계산하는 게 유리하다.

 

 

아베이Abbey와 럼 러너 Rum Runner.

칵테일은 맛이 천차만별이니 자기에게 맞는 걸 골라서 계속 마시면 된다.

근데 보통 칵테일을 자주 마시지 않으면 내가 무슨 칵테일을 좋아하는 지 모른다.

자, 그럼 드디어 신촌 칵테일바 바프로에서 칵테일을 다 먹어보고 내게 맞는 칵테일을 알 수 있게 되었네 ㅋ

 

 

신촌 골목길을 걷다가 받은 전단지. 요거 보고 들어왔다. ㅎ

 

 

신촌 칵테일바 바프로에서 10가지 주의사항(?)을 준다.

가장 중요한 건 1번? ㅋ 술이 아닌 음식은 사다 먹을 수 있다.

여기 분위기 괜찮고 가격도 저렴해서 대관해서 파티해도 괜찮을 것 같다.

행사 같은 거 하려면 음악만 조금 줄이면 될 것 같구... keep해 놓고 필요할 때 연락해봐야겠다.

 

 

사실 음악 소리가 굉장히 커서 대화를 나누는 것이 불편할 때도 있다.

이층으로 올라가면 은근 이렇게 은밀한(?) 공간도 있다. 왼쪽은 1층. 오른쪽이 2층

 

 

 

무제한 칵테일 외에도 메뉴가 있다. 간단한 안주들도 있고.

안주를 사서 들어온 게 아니라 이미 마시기 시작했는데 안주 사러 나가는 것도 우스운 일이다.

그냥 안주 시켜먹었다. 딱히 사가지고 와서 먹고 싶은 게 있는 것도 아니었으니까.

 

 

중앙 테이블에 술잔들이 준비되더니...

 

 

불쇼가 시작된다. >-<

 

 

 

오~ 후끈후끈 달아오르는 신촌 칵테일바 =ㅁ=

 

 

 

성공하고 뿌듯해하는 스탭분. ㅋㅋ

테이블이 활활 타고 있어 오~~~

사진을 좀 더 멋지게 찍게 싶었는데 어두운 실내여서 내 사진 스킬로는 어렵네.

사진보다 멋있음.

 

 

이 사진의 대사는 내가 넣은 거임.

사진을 찍고 나서 보니 정말 저런 상황처럼 보였음. ㅋㅋㅋ

 

 

빨라라샷.

컵이 다 떨어진 것일까.. 예쁜 컵에 장식해서 주면 좋을 텐데 아까와 같은 컵이네.

 

 

 

깔루아 밀크와 럼코크.

역시 컵이 같군. 원래 이 컵만 있나 하고 다른 분들이 바프로 갔다와서 쓴 후기보니 그건 아닌 듯.

우리한테만 왜 이러시는 거예요. ㅋㅋ

뭐.. 맛있기만 하면 장땡이지. 칵테일쇼도 보고 불쇼도 보았으니 보는 즐거움은 그걸로 충분하기는 하다.

 

 

자, 그럼 술값 몰아주기 다트 한판? ㅋㅋㅋ

다행히 신촌 칵테일바 바프로에 갔을 때 손님이 많지 않아서 다트를 독점할 수 있었다.

음... 어쩌면 우리가 계속 다트를 들고 있어서 다른 분들이 접근하지 못한 걸지도 ㅎ

 

 

생일이라고 말하면 파~뤼를 해준다. 오~~~ 꼬깔모자도 쓰시고 ㅎ 괜찮다~

 

 

 

그리고 벌어지는 칵테일 쇼쇼쇼~!!

뒤에 술병이 올려져 있는 곳의 조명도 계속 바뀐다. 바텐더분들이 돌아가면서 다양한 묘기를 보여준다.

병에 불을 붙여서 막 돌리기도 하고.

 

  

  

  

 

칵테일쇼로 만들어진 칵테일을 끝으로 바프로에서 나왔다.

취기가 슬슬 올라오기 시작해서 집에 가기로 했다.

다양한 칵테일을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다는 점. 다양한 칵테일쇼를 마실 수 있다는 점.

위치와 인테리어도 마음에 든다.

단, 음악 소리가 커서 조용히 대화를 나누며 술을 마시기에는 어울리지 않고 시끌벅적하게 즐기는 곳이다.

조용히 대화를 나누고 사케집으로 ㅎ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57-64 지하 1층

070-8182-0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