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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메고 떠나다/차이나 여행기

상하이 야경, 상하이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상하이를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야경이다. The bund라 불리는 와이탄 지역과 강 건너 동방명명주가 있는 야경은 충칭, 홍콩의 것과 함께 중국 3대 야경으로 손꼽힌다. 너무 이른 시간에 가면 동방명주의 불이 꺼져 있으므로 적어도 7시 이후에 가야 완성채 상하이 야경을 볼 수 있다. 동방명주는 현재 상하이 야경에서 빠지면 섭한 독특한 모양을 가진 건물이다. 468미터로 건설 당시에는 아시아에서 2번째 세계에서 4번째로 높은 건축물이었다. 1993년 완공되었으며 350미터에 있는 전망대까지 40초만에 올라가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엘리베이터가 운영된다. 이미 가장 높이 솟아있으나 여전히 건설중인 빌딩이 상하이 타워다. 2008년 착공되어서 올해 완공 예정으로 128층의 650미터 건물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빌딩이 될 예정이다. 최근에 이 빌딩의 위에 보이는 시뻘건 크레인을 기어오른 러시아 청년 둘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건물 한쪽면을 광고판으로 이용해서 삼성전자와 신라면, 시티은행 은행 광고 등이 나오고 있었다. 뒤에 미래 에셋 선물도 우뚝 솟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