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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메고 떠나다/차이나 여행기

중국 여행 배낭여행 30일

한달간의 중국 여행은 정말 새로웠다.

몇년 전 장기여행을 계획했을 때 중국이 첫 여행지였다가 베트남으로 바꾼 건 중국 여행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영어가 통하지 않고 여행하기 쉽지 않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봤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아니었다. 다른 아시아 국가를 여행하는 것과 크게 다를 것이 없었다.

게다가 기차와 버스, 게스트하우스가 잘 발달되어있어서 여행하기에 더 좋았다.

오랜 역사와 다양한 민족으로 인해서 도시별로 마주하게 되는 것도 다양하고 멋졌다.

초점을 어디에 맞추냐에 따라서 즐길거리를 천차만별이었다.

한달간의 중국 여행을 다녀오고 다시 중국 여행을 갈 때는 3개월짜리 비자를 받아서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중국 전체 지도에서 보면 굉장히 적은 부분을 다닌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이것도 굉장히 빠르게 이동하면서 다녔는데도 이 정도다.

한반도보다 넓은 지역을 다녔다.

가보지 않은 수 많은 지역이 남았다는 사실에 즐겁다.

저렴한 항공료로 갈 수 있는 국가에 볼 거리가 아직 많다는 거다.





칭다오로 입국하고 출국한 이유는 단 한가지다.

가장 저렴한 항공권이기 때문이다.

왕복 항공권이 12만원이다.





여행비용


[1] 공항버스 20, 게스트하우스 30, 취푸행 기차 56.5, 점심 10, 전망대 입장권 10, 교회 입장권 10, 물 1.5, 저녁 세븐일레븐 도시락 11.9, 600ml 물 2, 샴푸 39, 큰 물 4.5, =>195.4

[2] 아침 세븐일레븐 도시락 12, 점심 6. 역->취푸 삼륜차 10, 게스트하우스 45*2days = 90, 저녁 5, 큰 물 6 => 129

[3] 아침 3.5, 콤비네이션 티켓 150, 자판기 물 3, 점심 5, 저녁 5, 음료 4 => 170.5

[4] 취푸 -> 버스터미널 1, 타이안행 버스 23, 취푸행 버스 10, 타이안행 버스 23, 컵라면 5, 다이템플 30, 깨빵 1, 호박씨빵 2, 저녁 국수 7, 물 2, 게스트하우스 45 => 149

[5] 만두 한판 5, 물 3, 태산입장료 127, 물 2, 태산 핫케잌 8, 봉고 10, 기차역행 16번 버스 2, 숙소행 4번 버스 2, 물 1, 커피 6, 저녁국수 7, 물 2, 게스트하우스 45 => 220

[6] 기차역행 버스 2, 물 1, 완자탕 5, 지난행 기차 10.5, 타이위안행 기차 75, 천불산행 버스 1, 천불산 30, 천불산 컵라면 7, 물 3, 버스 1, 빙수 20*2개=40, 기차역행 버스 1, 물 1.5, 지난동행 택시 10 => 188

[7] 트위파고다행 버스 1, 아침 11, 환타 3, 기차역행 버스 1, 산시 박물관행 버스 1, 기차역행 버스 1, 옥수수 3개 6, 핑야오행 기차 16.5, 게스트하우스 45*2days=90, 양꼬치 4개 8, 물 2, 핑야오 국수 18 => 148

[8] 핑야오 패키지티켓 120, 아침 15, 자전거 대여 10, 양꼬치 3개 6, 점심 겸 저녁 50, 물 큰 거 4.5, 캔맥주 2.5, 화장실 1 => 203

[9] 시안행 버스 200, 마켓타워 5, 아침 만두 8, 점심 휴게소 컵라면 9, 게스트하우스행 버스 1, 게스트하우스 50*2days=100, 저녁 28, 물 큰거 3, 음료 2 => 358

[10] 두유 2, 기차역행 버스 1, 병마총행 버스 9, 병마총 150, 점심국수 5, 기차역행 버스 8, 숙소행 버스 1, 기차역행 버스 1, 란저우행 기차 163, 603번 버스 2번 2, 땅콩맛 음료 5, 저녁국수 2 => 349

[11] dayan 파고다행 버스 2, 리틀 구스 템플행 버스 2, 사원 전망대 30, 물 2, 점심밥 12, 박물관 영상 10, 환타 3, 다얀 사원행 버스 2, 물2, 기차역행버스 1 => 66

[12] 아침 샌드위치(?) 3, 화이트 템플행 버스 1, 버스터미널행 버스 1, 샤허행 버스 76.5, 시장행 버스 1, 요플레 3.5, 물 1.5, 점심국수 5, 터미널행 버스 1, 샤허 게스트하우스 50*2days=100, 저녁 18, 물과 과자 4 =>215.5

[13] 요플레 8, 모모 5개 15, 점심 모모 4개 4, 버터차 8, 모모스프 15, 식당에서 잔돈 안줌 1, 슈퍼에서 과자와 물 아이스크림 15.2 => 66.3

[14] 허쭤행 버스 14.5, 허쭤사원 20, 랑무스행 버스 50, 빵 2.5, 버스터미널행 택시 2, 랑무스 게스트하우스 50, 랑무스 사원 30, 샌드위치+티 25, 저녁 27 =>221

[15] 아침 겸 점심 19, 대형버스 잠깐 5, 루오까이행 봉고 30, 스낵과 음료 9, 송판행 버스 48, 게스트하우스 20, 저녁 15, 물 큰 거+통조림 팥죽 7.2 => 154

[16] 청두행 버스 124+3, wuhou행 버스 2*2=4, wohou 템플 60, 트래픽 포텔행 버스 2, 트래픽 호텔 50, 편의점 18, 저녁 45(토끼고기 국수 15, 칭다오 맥주 30) =>306

[17] 트래픽 호텔 50, 판다파크행 버스 2, 판다파크 58, 호텔행 버스 2, 편의점 음료 6, 버스 삽질 2*2=4, 저녁 14 =>136

[18] 트래픽 호텔 50, 러산 왕복버스 47*2=94, 러산 대불 90, 터미널 <->대불행 버스 1*2=2, 컵라면 5, 저녁 16, 물 큰거+커피 7 => 264

[19] 터미널행 버스 2, 용천행 버스 95, 감자 5, 따주행 버스 22, 따주 케이브 135, 따주 케이브행 셔틀 3*2=6, 터미널에서 셔틀 타는 곳 왕복 1*2=2, 충칭행 버스 50.5(학생 할인), 양쯔리버호스텔행버스 1, 게스트하우스 50+5, 음료 6 => 380

[20] 기차역행 버스 1, 우한행 기차 152.5, ciqikou행 MTS 5, 꽈배기과자 12, 음료 2.5, 아침 11, Jiaochangkou행 MTS 4, 기차역행 MTS 4, 점심 12, 물+컵라면 7, 큰 물 5 => 216

[21] 지하철 2+ 버스2(GULYUAN 템플행) 4, 아침국수 7, GUIYUAN TEMPLE 10, 옐로우 크레인 타워행 버스 2, 옐로우 크레인 타워 80, 터미널행 버스 2, 턴시행 버스 248+2, 저녁 15, 물+스낵 8, 미술관행 버스 2 => 380

[22] 게스트하우스 50*2=100, 터미널행 버스 1, Xidi행 버스 13.5, xidi 104, 물 2, 음료 4, 컵라면 6, 턴시행 버스 13.5, 숙소행 버스 1, 길거리 음식 10, 편의점 음료+통조림 20 => 275

[23] 터미널행 버스 1, 상하이행 버스 135, 호텔행 mts 4, 게스트하우스 60*2days=120

[24] 인민공원행 MRT 3, 아침 15, 상하이도시계획 전시회 30, Longhua temple 10, MRT 왕복 8, 점심 도시락 15, 아이스크림 8 .....

[25] 터미널행 MRT 4, Suzhou행 버스 38, 박물관행 버스 2, 게스트하우스행 버스 2, 게스트하우스 60, 트윈 파고다스 8, 길거리 군것질 10, 정원 30, 저녁 25, 게스트하우스행 버스 2, 음료+물 7, 자판기 돈먹음 4, 터미널 음료+통조림 14 => 188

[26] 버스터미널행 버스 2, 난징행 버스 77, 메트로 2*5=10, 난징 프리지던트 뮤지엄 40, 호텔 239(7 days inn), 음료 4*2=8, 마트 20, 아침만두 3.5 => 400 + a

[27] 난징 대학살 기념관행 메트로 2, 게스트하우스행메트로 2, 게스트하우스 50, 음료 4, 중산파크 패키지 90, 셔틀버스 5*2=10, 옥수수+소시지 11, 게스트하우스행 버스2, 저녁 14, 음료 4 => 189

[28] 버스 터미널행 메트로 2, 칭다오행 버스 168, 아침 11, 아이스크림+물 9, 점심 34.


일일 평균 여행비 200위엔


중국은 식비는 저렴한데 버스와 기차비는 우리나라와 큰 차이가 없었다.

진짜 부담이 되었던 것은 입장료다. 

무슨 입장료가 2,3만원씩 하는지 우리나라 같으면 경복궁에 2만원에도 덕수궁에 또 2만원 내고 북한산 올라갈 때 3만원 내는 꼴이다.

게스트하우스 도미토리는 만원 이하가 대부분이었다. 중국 젊은이들이 여행을 굉장히 많이 하는 것 같다.

뭐 요즘은 우리나라도 내일로가 만들어진 이후 대학생들의 국내여행이 활성화 된 느낌이지만.

어딜가나 게스트하우스가 있고 그곳들은 와이파이도 잘 되고 기본적인 여행 베이스캠프로서의 기반을 가지고 있어서 여행이 편했다.


아, 이번에는 론리플래닛을 가지고 간 것도 큰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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