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편도 입국

 

 베트남 입국을 위해서 왕복 티켓을 사시오!!! 라고 하더군...

 

 베트남 편도 입국에 대해서는 사전에 조사를 했었다. 안된다는 사람도 있고 된다는 사람도 있었다. 결론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베트남 공항에서 검색대를 통과할 때인데 어떻게 베트남을 나갈 것인지 왕복 티켓이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을 잘하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된다는 사람이 더 많았다. 그래서 나도 그렇게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다. 근데 티켓팅하는데 안된단다. 중국남방항공의 스탭이 안된다고 그랬다. 내가 알아서 할 테니 티켓팅 해달라니 거기서 보스로 보이는 사람에게 가서 물어본다. 그 상사는 간단하게 NO라고 했다. 스탭이 나중에 취소할 수 있으니 저~기 보이는 대한항공에서 하노이에서 나가는 티켓을 끊으란다. 그래서 갔다. 하노이에서 인천 편도로 달라니까 아주 익숙한듯이 그냥 날짜는 아무렇게나 드려도 되죠? 왕복 티켓 필요해서 그러시는 거죠? 네. 2주 안에 여기 전화해서 취소하시면 됩니다... 라고. 이런일이 비일비재한가보다. 문제는 체크카드 두장에 60만원씩 들어있었다는 거. 정기적으로 인터넷뱅킹으로 그 체크카드와 연결된 통장으로 돈을 넣으려고 생각했다. 분실을 염려해서 그랬던 것이다. 근데 편도 티켓이 무려 783,400원. 공항 ATM의 수수료는 무려 1900원이더라. 그걸 두번이나... ㅠㅠ 긴 여행의 시작부터 좋지 않구나.

(근데... 베트남 입국할 때, 나 왕복티켓 있냐고 안 물어보더라. 질문은 커녕 베트남 공항 검색대 통과하는데 10초도 안 걸렸다. 나 뭐 한 거니 -_-a)

 

 

 

 

 친절하게 전화번호를 적어준다. 1588 - 2001. 취소는 본인이 직접해야한다. 대신 취소해달라고 했다가 안된다고 퇴짜 맞았다. 베트남에서 국제전화로 취소했다. 수수료 3만원을 제하고 통장으로 입금해준다.

 

 

아, 시작부터 예상치 않은 지출과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2장의 티켓(환승)을 들고 들떠있다. 

 

 

아침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다.

 

 

항공권을 예매할 때 항상 가격정렬을 해서 가장 싼 티켓을 선택한다. 이번에는 중국남방항공이 가장 위에 있더라. 처음 타본다. 음... 그래 무릎이 앞 자석에 닿지 않으면 되었어. 그럼 된 거지 뭘 더 바라겠어. 바닥에 둔 저 파란 사이드가방은 몇달 후에는 너덜너덜 사방이 찢어져서 결국 인도에서 생을 마감했다.

 

 

 

오~ 신문구독률이 굉장한 걸. 역시 무가지의 힘이란... 사람들 다 앉지도 않았는데 열심히들 신문을 본다.

 

 

독특하게(저렴하게) 생긴 이어폰을 끼니 라디오가 나온다. 나오는 채널을 단 하나! 이거 밖에 할게 없네.

 

 

 

이제 안내 방송이 나오고, 드디어 한국을 떠난다.

 

 

기내식은 든든이 먹어주어야한다. 기내식은 사실 별거 아닌데 항상 맛있을까? 항상 기분 좋을 때 먹어서 그런가? ㅋㅋ

 

밥 다 먹으니 간식으로 믹스넛도 준다

 

 

4시간이 되지 않아 광저우 도착!!! ㅎ

 

Posted by 가나다라마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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