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하다

12월 19일 대통령선거일 개표방송 뭘 볼까? MBC 선택 2012의 캠페인 <아빠는 피에로>

MBC 선택 2012

 12월 19일 대통령선거일 개표방송 뭘 볼까? MBC 선택 2012의 캠페인 <아빠는 피에로>

 

요즘 즐겨보는 드라마 마의를 보려고 오늘도 imbc 홈페이지에 들어갔다.

그러다 MBC 선택 2012 캠페인을 훑어보다가 3편의 영상을 보게 되었고 그 영상이 내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래서 대통령선거일을 앞두고 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누가 대통령이 되는가는 마의 광현이 성공하는 것보다 중요하지 않은가 ㅎ

 

이제 대통령선거일이 한달도 남지 않았다. 하루종일 개표방송을 보고 있지는 않지만 선거 때마다 적어도 2시간 이상은 보는 것 같다.

어떤 채널을 보아도 상관 없었는데 올해 MBC의 개표방송인 MBC 선택 2012의 광고들을 보면서 MBC 선택 2012를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삼촌은 노란백수>, <엄마는 원더우먼>,<아빠는 피에로> 이렇게 3편의 영상이 있다. 선거는 축제라며 외치는 것보다 이 영상이 맘을 확실히 후빈다.

투표하러 꼭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아빠는 피에로>다.

 

 

아... 이 쓸쓸함 어쩌면 좋으냐. 아빠의 웃음은 대외적인 표현일 뿐이다.

내년엔 아빠가 삐에로 가면을 벗고 진짜 활짝 웃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

이 영상이 슬픈 건 이게 단지 브라운관 속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수백만명의 아빠 이야기다.

물론 대통령 바뀌었다고 모든 것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 시발점, 계기가 될 수 있다.

가장이 누구냐에 따라, 사장이 누구냐에 따라 가정과 회사가 바뀌듯이 대통령이 누구냐에 따라 그 나라가 바뀐다.

'누가 되도 상관없다' '누가 되든 똑같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것이다. 100% 다르지는 않겠지만 50%이상 다르지 않겠어?

 

 

대통령 선거는 꼭 해야한다. 투표 안하면 나중에 티비보면서 욕할 자격도 없는 거다. ㅋ 욕할일이 안 생겨야 할 텐데. -_-a

MBC 홈페이지의 MBC 선택 2012 코너를 살펴보니 이벤트도 많이 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개표방송 보는 재미가 더 쏠쏠할 듯.

 

 

 

홈페이지에 간단한 대통령 후보들의 소개도 되어있다.

아무래도 여론조사를 보면 위에 있는 3명 중 한 분이 대통령이 되겠지?

투표시간이 오후 6시까지로 확정된 것이 조금 안타깝기는 하다. 많은 사람들이 투표할 수 있도록 최대한 투표시간이 늘리는 것이 좋았을 텐데 말이다.

법정공휴일이지만 일하는 사람들도 분명 있을텐데 말이다. 아무리 바빠도 잠깐 틈을 내서 투표는 꼭! 하시길.

 

 

12월 19일, 대한민국의 미래와 우리의 미래가 결정되는 날이다.

아침 일찍 투표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개표방송 봐야겠다.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