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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메고 떠나다/베트남 여행기

호치민 노트르담 성당

호치민 노트르담 성당

 

 호치민을 대표하는 프랑스풍 건물

 

 호치민 노트르담 성당은 호치민 여행을 할 때 기준점에 두고 움직였던 곳이다.

어느 방향에서 봐도 노트르담 성당이기에 방향을 잡을 때 좋았다.

노트르담 성당 앞에는 성모 마리아상이 있어서 성모마리아성당이라고도 불린다.

딱 보면 알겠지만 역시나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지어졌다. 

 

 

 앞 모습만 보면 평범해 보이는데(물론 이런 건물이 베트남에 있다는 것이 평범하지 않은 거겠지만.) 옆모습과 뒷모습이 독특하다.

노트르담 성당 주위로 사방으로 도로가 있어서 정면이 아닌 곳에서 사진찍는 것이 녹록치 않다.

 

 

노트르담 성당의 외부는 네오-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졌는데 내부는 고딕양식으로 지어졌다.

호치민에는 프랑스 식민지 시절 지은 건물이 상당히 많아서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데 그 건물 중에서 단연 그 외형이 뛰어나다.

노트르담 성당은 설계만을 프랑스풍으로 따온 것이 아니라 건축자재를 모두 프랑스에서 가져왔다고 한다.

엄청난 정성을 들여서 지은 건물임을 느낄 수 있다. 그러니 어디서 봐도 아름다운 거겠지. 

 

 위의 나무 울타리 안으로는 관광객들이 들어가지 못하게 해두었는데 그 옆에 이렇게 기도공간이 있다.

벽에 빼곡히 붙어있는 것은 마치 뭐지? 왠지 유골과 관련이 있을 것만 같은 느낌..

머시라는 단어가 가장 많더라. 자비하면... 부처님인데. ㅋㅋ

 

 

 

 

 호치민 노트르담 성당은 예쁘기도 하구나.

 

 

 

 

 노트르담 성당 앞에 있는 이 성모 마리아상이 눈물을 흘린적 있다고 해서 화제가 된 적도 있다.

호치민 여행의 필수 코스여서 단체 관광객도 많고, 개별 여행자들도 많이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