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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하다

자이로그 개봉기 - 책상에 올려놓는 앙증맞은 공기청정기 자이로그

자이로그 

 책상에 올려놓는 앙증맞은 공기청정기 자이로그

 

기다리고 기다리던 택배가 도착했다. 바로 무향무취 공기청정기 자이로그.

생각보다 자이로그 택배 상자가 작아서 놀랐다. 흔히 공기청정기라고 하면 Bar형 선풍기 정도의 겉모습을 떠올리니까.

자이로그는 컴퓨터 USB로 충전할 수 있다고 해서 좀 작을 거라고는 생각했지만 이 정도인 줄은 예상 못했다.

 

 

북북 박스를 뜯어내니 자이로그 외에도 탈취제 하나가 더 들어있었다.

그리고 박스의 절반이상이 충격 완충제였다. 근데 이것도 참 특이하네 ㅋ

 

 

 

그리고 꺼낸 자이로그.

정말 작다. 오호. 정말 책상 위에 올려 놓기에 딱인 크기다.

효과가 얼마나 있을 지는 사용해 봐야겠지만 크기면에서는 맘에 든다.

 

 

박스를 여니 간단한 사용자 설명서가 나온다.

딱히 읽은 건 없다. 워낙 단순한 구조로 되어있어서 그냥 충전하고 켜면 끝이다.

자이로그 공기청정기 본체는 둥그런 예쁜 박스에 들어있다.

 

 

 

대충 이 박스만 뽁뽁이로 싸서 보내도 되어도 되었을 텐데 참 정성들여서 보냈네.

미얀마 여행 가 있는동안 먼지 앉지 않게 이 노란 통에 넣어서 책상 위에 놓아두었었지. ㅋ

 

 

바로 이 녀석이 (주) 다간에서 만든 무향무취 공기청정기 자이로그.

집 책상 위에 놓기도 좋지만 사무실 책상 위에 올려놓아도 좋을 것 같다.

효과를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선물용으로 주어도 준 사람의 마음이 전달되고 부담없으면서도 받는 사람이 고마워 할만한 물건 인듯.

마케팅 전략도 이런 식으로 짜면 좋을 것 같다. 승진한 선배와 친구에게 취직한 친구에게 주는 선물 어때?

먼지 많이 날리는 교무실, 스승의 날에 선생님을 위한 선물? 다양한 방법이 있겠네.

 

 

전원을 키고 나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간단하다.

MAX와 MIN은 그림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공기 청정의 효과를 2배 차이를 내며 작동하는 것이고

10m과 20m은 작동 시간을 10분과 20분으로 한다는 것이다.

글씨 위에 손가락을 데면 선택되는 터치형이다.

 

 

옆 면도 깔끔하다.

MIN에 비해서 MAX는 소리가 더 큰 편인데 사무실에서 사용하기에 시끄러운 것은 아니다.

핸드폰 진동보다 거슬리지 않는 정도니까.

 

 

뒷면 아래 전원이 있고 그 옆에 USB를 꽃는 단자가 있다.

자이로그 충전은 USB로 이루어 지는데 컴퓨터에 연결하면 충전되는 것이다.

충전용 어탭터는 별도 구매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데 굳이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자이로그 아래에 USB충전잭이 들어있다.

USB 충전잭은 굉장히 짧다. 사실 충전 후에는 전을 뽑아서 서랍에 넣어두는 것이 낫기 때문에 짧은 게 나은 것 같다.

이것도 맘에 드네.

 

 

 

마우스를 옆에 두어서 크기를 비교해보면 이건 얼마나 앙증맞은 녀석인지 단박에 알 수 있다.

가전제품 대리점이 아닌 팬시점에 팔만한 물건인 것이다. 마우스 등의 부속품을 파는 곳에 놓여있어도 괜찮을 것 같다.

 

 

충격 완충제가 동그란 통에 딱 들어가네? 이건 무슨 용도로 만들어진 걸까? ㅋㅋ

 

 

택배 박스에 함께 들어있던 탈취제는 신발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 ㅎ

 

 

 

주최사 : 자이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