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오송 화장품 뷰티 세계박람회 

 2013 오송 화장품 뷰티 세계박람회 미리보기

 

충청북도 여행을 다녀왔다. 

충북 여행의 첫번째 포스팅이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가 된 것은

충북에 도착해서 처음 간 곳이 박람회 부지고 들은 것이 박람회에 대한 설명이었기 때문이다.

충북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것들이 오송 지역에 몰려 있었다.

내년에 화장품 뷰티 세계박람회가 열린다는 것을 처음 알았고 오송이라는 곳도 처음 알게 되었다.

오송이라는 지역이 있었나 싶었는데 오송은 청원군 오송읍으로 청원군에 있는 지역이다.

내년에 박람회를 치르고 나면 청원보다 더 유명해 질지도 모를 일이다.

 

 

잠결에 알람을 껐다가 문득 벌떡 일어나 대충 씻고 버스정류장으로 뛰었다. 길건너 1000번 버스가 서길래 무단횡단을 해서 잡아탔다.

다행히 1000번 버스가 서는 곳에서 바로 충북여행을 갈 버스를 타는 거여서 5분 전에 도착할 수 있었다.

안개가 굉장히 짙다. 곧 걷힐 줄 알았는데 충북에 도착해서도 짙은 안개는 걷힐 줄 모른다.

 

 

안개 속에 충청북도 깃발이 휘날리는 '나는 새 건물'에 도착했다.

이 건물 주변이 2013년에 오송 화장품 뷰티 세계박람회가 열리고 많은 제약회사와 보건의료행정타운이 있는 곳이다.

 

 

 

오송이라는 지역명은 신라 말 최치원이 이곳에 소나무 다섯 그루를 심어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최치원은 강감찬 장군에게 오성을 병사를 키우기 좋은 곳으로 추천했고 강감찬은 군사와 말을 이곳에서
훈련시켰다고 한다. 그 군대로 귀주대첩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 후 오송이 사람에게 기를 주고 건강하게 해주는 곳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 오송은 첨단의료복합단지와 다양한 보건의료행정기관들이 들어와 있는 바이오밸리가 되어있다.
이것이 오송에 얽힌 이야기와 제법 잘 어울리는 셈이다. 땅의 정기라는 것이 정말 있는걸까?

 

 

 

'나는 새 건물'에서는 2013 오송 화장품 뷰티 세계박람회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대한 영상을 보고 설명을 들었다.

충북도청에서 나와서 주로 의료단지에 대한 설명을 해주신 분이 바로 이 분!!

이창동 감독의 <시>에 출연하셨다. 영화에서는 정호승 시인의 <그리운 부석사>를 낭독하는데 이 시를 듣고나면 부석사에 가고 싶어진다. 충북 공무원분의 시를 듣고 경북 영주를 가고 싶어지다니 ㅋㅋㅋ

이 분이 시에 취해서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류시화 시인의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길 위에서의 생각>을 낭송하시기도 했지.

왠지 웃음이 나면서도 좋았다. 

 

2013 오송 화장품 뷰티 세계박람회는 내년 봄 300여개의 업체가 참가해서 100만명의 관람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수 박람회를 타산지석으로 삼는다면 단순히 관람객 수만 채운다고 성공한 박람회가 될 수 없음은 자명하지만

오송은 뛰어난 접근성 때문에 박람회 내용만 알차다면 충분히 목표 관람객을 초과 달성하지 않을까 싶다.

서울에서 KTX로 1시간이 걸리지 않고 영호남이 갈라지는 분기점에 위치해 있다. 전국 어디서나 하루에 오갈 수 있는 곳에 위치한 것이다. 

 

 

2013 오송 화장품 뷰티 세계박람회에서 다양한 화장품과 뷰티상품을 접할 수 있겠지만

행자의 입장에서는 심심하지 않기 위해서는 볼거리가 다양해야만 한다.

공연 카테고리를 보니 바디 페인팅 퍼포먼스, 뷰티즌쇼, 세계뷰티민속공연, 음악과 댄스 공연, 거리이벤트등이 이루어지더라.

바디 페인팅 퍼포먼스와 세계 뷰티 민속공연이 기대된다. 민속공연의 경우 사진 이미지가 까따깔리 사진이 올라와 있다.

인도 여행할 때 재밌게 봤던 공연인데 한국에서 볼 수 있다면 가서 보게 될 것 같다.

공연 전 1시간에서 1시간 30분에 달하는 화장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까따깔리의 매력이다. 오송 화장품 뷰티 박람회와 잘 어울리는 공연인 듯.

 

 

처음엔 2013 오송 화장품 뷰티 세계박람회를 보고 또 박람회야 라는 생각을 했는데

오송 일대와 충북의 화장품과 제약회사 등에 대한 이야기 그 전반적인 산업 이야기를 듣고 홈페이지를 둘러보니 끌린다.

요즘엔 과거처럼 박람회가 산업적으로 큰 수익을 내지 못한다고 하는데 화장품 시장의 성장세와 크기로 보면

이번 박람회가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이런 건 박람회를 운영하는 사람과 참가하는 업체들이 머리 싸메고 고민할 문제고

나는 어떻게 박람회를 재밌게 즐길 수 있을까만 생각하면 되니 꽤 즐거운 박람회일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

근데 아직 7개월이나 남았구나.  재밌는 박람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박함회장을 직접 둘러봤으면 좋아겠지만 안개가 너무 짙었다.

'나는 새 건물' 옥상에서도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아서 이렇게 사진이 아닌 동영상 캡쳐로 박람회를 느낄 수 밖에.

 

 

 

 

입장권도 합리적인 가격이다. 무조건 예매하는 것이 유리하니 어떻게 자~알 놀 것인지 계획을 세워두고 예매해서 가면된다.

가족권을 예매하면 결국 두당 5천원이니 조조로 영화보는 셈이네.

 

 

 

 

 

http://www.osongbeautyexpo.kr 

짙은 안개로 박람회장을 둘러볼 수 없었다. 근처에 있는 호수공원으로 향했다.

오송 신도시는 지금 분양은 끝났지만 아직 남아있는 아파트들이 있어서 입주할 수 있다고 한다.

주변에 세종시도 있고 많은 제약회사에서 근무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앞으로 오송에 충북이 기대를 걸고 있는 것 같다.

 

 

Posted by 가나다라마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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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릴라 2012.11.27 02:10 Modify/Delete Reply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