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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하다

아차산역 맛집 모리참치

아차산역 맛집 모리참치 

 내 생애 최고의 참치 아차산역 맛집 모리참치

 

 

예전에 독도참치 아차산역점이었던 곳이 인테리어를 싹 바꾸고 모리참치로 변했다.

이전에도 유명했지만 리모델링하고는 이전단골과 함께 새롭게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은 모양이었다.

1층은 모리 참치이고 2층은 모리 이자카야로 영업하고 있다.

 

 

 

 

  모리참치 메뉴 (가격은 1인당 가격)

 

  비지니스 (기본부위) 28,000원
  스페셜 (속살, 등살 위주) 38,000원
  모리 (머리살, 가마살 등 특수부위) 50,000원
  로얄 (특수부위, 참다랑어) 70,000원
  VIP (참다랑어) 100,000원
  초밥 (오후 6시 이후에는 포장만 가능 15,000원
  * 식사로 알밥이나 마끼를 드림.

 

   단품메뉴
  특선 50,000원
  골드 70,000원
  VIP 100,000원

  오도로특선 50,000원 

 

 

리모델링한 모리참치는 깔끔하다. 가운데 바형태의 자리가 있고 주위로 돌아가면서 테이블이 놓여있다.

실장님 뒤쪽으로는 방이 배치되어있는데 방이 가장 먼저 채워지는 듯 하다. 그리고 테이블 그 후에는 바.

날이 추워지면서 점점 찾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인원수가 많으면 당연히 예약을 하고 가는 게 좋다.

 

 

죽과 미소국, 초밥이 간단하게 나온다.

참치가 나오기 전 이제 곧 호화로운 만찬이 들어갈 테니 준비하라는 듯. ㅋ

 

  

 

 

 

오도로, 가마살 , 적신 , 스테이크등 최고의 부위들 위로 금가루가 뿌려져서 정말 보기만 해도 행복해진다.

모리참치의 참치 신선도와 해동상태도 훌륭하다.

손님이 많다보니 회전율이 빨라 신선도는 당연한 것이 되었고 해동상태는 워낙 베테랑이시니 두말할 나위 없는 듯. 

 

 

사진이 살짝 붉거나 노랗게 보이면 음식이 더 맛있게 보일거라고 생각했다.

액정으로 봤을 때는 적당했는데 컴퓨터로 보니 너무 노랗네 ㅠㅠ 화이트발란스를 좀 조절해주었어야했나보다.

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사진에 보이는 것보다 모리참치는 3만배 맛있다는 거. ㅋ

소고기의 마블링 따위 저리 가라 싶은 마블링으로 나를 사로 잡았던 가마살.

 

  

  

  

와사비 섞은 간장에 찍어서 냠냠.

 

 

생와사비다. 담긴 것도 예쁘다.

 

  

 

모리 참치를 먹고 있으면 참치무조림등의 스끼다시가 또 나온다.

 

 

 

테이블마다 한쪽에 김이 잔뜩 쌓여있다.

모리 참치가 워낙 고급이다보니 김에 싸먹는게 아까울 정도였지만 그래도 하나 싸먹어본다. ㅋ

 

 

 

정말 디테일이 마음에 쏙 드는 모리참치다. 인테리어 정말 잘 한 듯.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되었다.

 

 

 

참치를 입 안에 넣었을 때 차가운 느낌과 함께 바로 녹아내린다.

고소함과 살짝 느끼함이 느껴지면서 이미 얼굴에 미소가 번진다. 대~박.

 

 

이리 좋은 날 술 한잔 안 할 수 없지. ㅋ

 

 

 

시간이 지나면서 손님이 많아지니 카운터도 비어있다. ㅎ

 

 

깨끗한 튀김과 미역국.

 

 

 

연어가마구이. 얼음 위에 나와서 식감을 더 쫄깃하게 만들어주는 건가 했는데 얼음은 그냥 데코 ㅋㅋ

특이하고 예쁘다. 얼음 위에 있는데도 방금 만든 것이기에 차갑지 않다.

 

껍질과 살을 함께 먹는 게 더 맛있다.

살만 먹으면 살짝 느끼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바삭(?)한 껍질이 잘 어우려 입안에서 잘 돈다.

 

 

최고급 참치를 엄마미소로 다 먹고 일어서니 이 쪽 바만 비어있고 전부 손님으로 가득하다. 그래서 여기만 살짝 찰칵.

 

 

참치 머리 손님을 기다린다. 방을 모두 굳게 닫혀있다. 앞에 신발이 놓여있으니 모두 손님이 가득.

모리참치는 독도참치 아차산역점일 때부터 단골들이 많았기 때문에 맛과 참치의 질에 있어서는 믿음이 가는 곳이다.

 

 

오늘 모리참치에서 내 생애 최고의 참치를 먹었다.

다음에 또 와야지. ㅎ 모리참치 만족도 별 네개반.

 

 

2층에는 모리 이자카야를 운영하고 있다.

모리참치에서는 참치에 집중하는라 술을 별로 안마셔서 2차를 하려고 했는데

시간은 늦었고 친구와 나는 모두 여기서 집에 가기 애매해서 종로로 이동하기로 했다.

모리 이자카야도 꽤 좋다고 하던데 여기도 나중을 기약해야겠구만.

 

 

명함에 블로그 주소가 있긴 한데 별로 활성화되어있지는 않다.

 

 

 

아차산역 2번 출구로 나가서 2분 정도 걸으면 왼쪽에 모리참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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