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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메고 떠나다/제주도 여행기

제주 마사지 강스테라피 풋마사지 후기

 

제주 마사지 강스테라피 풋마사지 후기

 

여행은 매순간 즐겁지만 여행은 항상 끝이 있다. 그래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해야한다. 일상으로 돌아가기 전 2박 3일 제주 여행의 여독을 풀어주기 위해서 마사지를 받기로 했다. 태국에서 여러번 마사지를 받고 마사지 자격증까지 땄고 지난 가을 미얀마에서도 마사지를 받았다. 근데... 우리나라에서는 마사지를 처음 받았다. 마사지는 비싸다는 생각때문에 이제 주변에서 흔히 중국마사지, 태국마사지, 스포츠마사지등을 쉽게 볼 수 있지만 받지 않게 되는 것 같다. 내게 마사지는 여행과 함께한다. 그래서 제주도 여행에서는 부담감없이 다가오는 것 같다. 뭐... 제주 여행에서 체감하게 되는 높은 물가때문에 상대적으로 마사지가 가볍게 다가오는 것일 수도 있고! 강스테라피는 제주공항 근처에 있어서 제주를 떠나기 전에 들르기 좋다. 비행기 시간이 남는다면 공항에서 여행으로 지친 몸을 앉아있게 하지말고 마사지를 받을 것을 적극 추천한다.

 

 

   

 http://www.아로마맛사지.kr
 064-746-0700
 제주시 연동 274-7
 영업시간 : 낮 12시 - 새벽 5시

  

 제주모바일쿠폰을 사용하면 큰 폭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제주모바일 할인쿠폰 다운받기 : http://me2.do/FP7UEnv

 풋스파 스페셜코스 4만원 -> 36,000원
 드라이 전신 바디케어 80분 코스 7만원 -> 57,000 
 드라이 전신 바디케어 100분 코스 8만원 -> 67,000
 드라이 전신 바디케어 130분 코스 10만원 -> 9만원
 아로마 프리미엄 바디케어 70분 코스 8만원 -> 72,000
 아로마 프리미엄 바디케어 100분 코스 11만원 -> 9만원
 아로마 프리미엄 바디케어 130분 코스 14만원 -> 117,000
 커플 패키지 스페셜 코스 30만원 -> 26만원  

 

 

강스테라피에서는 따뜻한 차 한잔이 우리를 맞아주었다. 따뜻한 차와 테이블 위에 놓인 귤을 먹으며 잠시 준비가 되기를 기다렸다. 마사지라는 것이 일대일로 이루어지다보니 전화로 예약을 하고 가야지 그렇지 않으면 마사지사가 부족할 수도 있다.

 

 

대기실의 분위기의 좋다. 인테리어가 깔끔하다. 각각의 코스마다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가장 짧은 풋마사지를 맏은 난 먼저 끝나고 나와서 푹신한 쇼파에 몸을 푹 늘여뜨리고 있었다. 마사지를 받고 나서인지 몸이 노곤하고 잠이 슬슬오더라. 비행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잠들지 않으려 애썼던 기억이 난다. ㅎ

 

 

마사지 뿐 아니라 피부관리 코스도 있어서 우리나라에서 첨 맛사지 받는 내게는 생소한 이름모를 다양한 것들이 있더라. 

 

 

 

복도와 카운터. 복도 양쪽으로 크기가 다양한 방들이 쭈~욱 있다. 인원수에 따라서 마사지 종류에 따라서 각각 방이 배정된다.

 

 

 

마사지를 시작하기 전에 이 방 저 방 다니면서 구경했다. 다 비슷해보이면서도 방마다 조금씩 분위기 차이가 있다. 

 

 

 

 

전신 마사지를 받고 싶은 생각도 있었지만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어서 발마사지만 받기로 했다. 마사지의 기본은 발마사지가 아닐까 싶다. 심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하루종일 혹사 당하는 신체부위기도 한 발. 발 건강이 몸 전체의 건강과 관련되어있다는 것을 이제는 일반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지 않은가! 1시간 과정인데 처음 10분은 족욕을 한다. 돈 내고 하는 거지만 다른 사람에게 내 발을 맡기는 일은 언제나 좀 미안한 느낌이 든다. 이름은 발맛사지지만 발만으로 50분을 보내는 것은 쉽지 않다. 다리까지 함께 해주고 간단히 어깨와 머리, 목을 해주는데 발반사요법이라고 하더라.

 

 

발마사지에서 다리까지 꾹꾹~

 

  

 

커플 마사지나 오일 마사지를 하게 되면 이렇게 2인실에 있게 된다. 발마사지를 끝내고 같이 갔던 일행이 오일마사지를 받는 방으로 가서 도촬. ㅋ 무지 편해보이기는 하더라. 왠지 오일의 그 느낌 때문에 태국에서도 하지 않게 되었는데 편안한 얼굴을 보니 나중에 해볼까 하는 생각도 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