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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하다

온이어즈 롤리버즈 이어폰, 새파란 겨울 하늘과 어울리는 벨기에산 이어폰


이어폰은 소모품인지라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고장나서 새로운 이어폰을 구입하게 된다. 이번에도 이어폰 한쪽이 나오지 않게 되었고 새로운 이어폰을 찾던 중 운 좋게 체험단에 선정되어서 온이어즈 롤리버즈 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어폰을 귀에 꼽고 음악을 재생했는데 이전에 사용하던 이어폰과 음질에서 확연한 차이가 났다. 울림이 더 풍부하다고 할까? 막귀인 내 귀에도 확실이 음질이 좋다는 것이 느껴졌다. 물론 온이어즈 롤리버즈가 광고에서 내세우고 있는 것은 첫번째가 디자인인 듯한 느낌을 받지만 음질도 상당히 좋다. 벨기에에서 디자인 되었다는 온이어즈의 디자인 역시 마음에 든다. 과하지 않고 깔끔하다.



세계 각국에 수출되고 있는지 케이스 뒤편에는 다양한 언어로 제품이 소개되어있는데 아쉽게도 한글은 없다.


색상 : 스카이 블루, 선샤인 그린, 핫 핑크

주파수 응답 : 15Hz ~ 20Khz

전류저항 : 32 Ohm

코드길이 : 1.2m

드라이버 유닛 : 9mm

민감도 : 98dB +/-3dB

플러그 타입 : 3.5MM



 롤리버즈 이어폰이 최적의 사운드를 재현하는 것은 황동과 천연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메탈하우징 덕분이라고 한다. 다른 커널형 이어폰보다 크기가 작아서 귀에 더 깊숙이 들어가는 느낌을 받는데 그래서인지 차음성도 뛰어나다. 견고한 재질을 이용해서 이어폰의 변형을 방지했다고 하는데 이건 더 오래 써봐야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 온이어즈는 벨기에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제임스딘, 엘비스 프레슬리가 사용했을만큼 오래되고 퀄리티 높은 브랜드로 손꼽힌다. 지금은 세계의 많은 DJ와 뮤지션이 이용하고 있는데 요즘 워낙 이 시장의 경쟁률이 치열하다보니 유명인사들이 하나의 브랜드만을 고집하지는 않는 것 같다. 이어캡은 S, M, L 3가지 종류를 제공한다. 실리콘 타입의 이어캡이 오랜시간 착용해서 편안하다. 떼어내서 물로 씻을 수도 있다. 물론 이건 요즘 커널형 이어폰들이 대부분 이렇기에 특별할 것이 없다.


 

온이어즈 롤리버즈 이어폰을 스마트폰에 꼽는 부분을 보면 3.5mm 실퍼 coated  4극 플러그로 깔끔한 음향전송이 가능하도록 한 것을 볼 수 있다. 음원손실과 노이즈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어폰에 온이어즈라고 영문으로 씌여진 네모난 부분이 있는데 이것이 리모콘과 마이크 역할을 한다. 특별한 표시가 없이 깔끔하게 붙어있는데 누를 수가 있다. 디자인이 두드러지는 부분이 이러한 작은 면들이다. 요즘은 음악을 대개 스마트폰으로 듣기 때문에 이어폰의 스마트폰과의 호환성이 중요해졌다. 이 제품은 다양한 기기와의 완벽한 호환성을 내세우고 있다. 전화가 왔을 때 리모콘을 한번 클릭하면 음악이 멈추고 바로 통화할 수 있다. 리모콘 부분에 마이크도 있어서 스마트폰을 꺼낼 필요도 없다. 리모콘 부분을 2클릭하면 다음곡, 3클릭하면 이전곡이 나온다고 하는데 베가 R3에서는 이 부분은 이용이 되지 않았다. 1클릭으로 음악 재생, 일시정지, 통화와 통화 종료만 가능했다.



 생활방수 기능이 있어서 땀과 비, 눈에도 고장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 이번 이어폰은 음질도 좋고 편안하니 좀 오래 쓸 수 있었으면 좋겠다. 1년 이상 이어폰을 쓰지 못하는 내 귀는 어떻게 생겨 먹은 걸까... 인터넷 판매가는 29,000원인데 지금 티몬에서 19,000원 판매하고 있다. 티몬 판매가 끝나면 29,000원에 구입해야할 듯.



* 온이어즈 롤리버즈 이어폰은 에누리닷컴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