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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하다

겨울대비 볼펜겸용 정전식 터치펜 솔라리스 SAVJAC 리뷰


주머니에서 손 꺼내놓고 걷는게 무서운 겨울이 돌아왔네요. 옷장 속 깊숙이 넣어두었던 장갑을 꺼내 쓸 때가 된거죠.

많은 분들이 주머니에 손을 꼽고 계기거나 장갑을 끼고 다니시는데요. 

문제는 이제는 우리의 손에서 떨어질 순간이 없는 스마트폰 이용이 어렵다는 점이죠.

그래서 겨울에 우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두가지입니다. 터치펜을 이용하는 방법과 스마트폰 장갑을 이용하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들고다니기 귀찮으니까 어차피 끼니 장갑 스마트폰 장갑으로 사서 끼는 게 편하죠.

저도 그랬습니다. 근데... 두둥. 지난 겨울에 사용했던 장갑이 올해는 터치가 안되는 겁니다. 

찾아보니 스마트폰 장갑 외부에 터치가 가능하게 특수물질을 바르는데 이게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고 하네요.

아, 살 때는 평생 쓸 수 알았는데 이게 한 시즌용이었던거죠. 

그래서 제가 올해 선택한 방법은 볼펜겸용 정전식 터치펜 솔라리스 SAVJAC입니다.



우선 제품의 케이스를 살펴보면 온통 영어로 되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수출을 염두해두고 만든 제품인 거 같습니다. ㅋ

제품을 살펴보면 상당히 고급스럽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볼펜과 함께 터치펜으로도 사용가능하기에 겨울에 부담없지만 있어보이는 선물용으로 사용하기에 좋은 것 같네요.

기업들에게 홍보용으로 제작하는 작은 선물(요즘은 usb가 많은 것 같네요)을 이 펜에 회사명을 새겨져 줘도 좋을 같습니다.

아니면 대학에게 학교홍보용으로 고등학교 선생님들께 돌리는 선물용으로도 괜찮을 거 같구요.

뭐, 이건 중소기업이 잘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서 나온 생각이구요. 이제 본격적인 제 실생활에서 어떻게 잘 활용하고 쓸까에 대한 리뷰 들어갑니다. ^^



제 블로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블로그명부터 <돌아오지 않을 여행> 즉, 여행블로그입니다.

겨울이면 따뜻한 나라로 휑~ 하고 날아가면 좋겠지만 겨울도 멋진 풍경들을 볼 수 있기에(보다는 가난해서 비행기 탈 돈이 없음 ㅠ)

단단히 몸을 감싸고 밖으로 나갑니다. 문제는 역시나 장갑을 끼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

한때는 손가락이 없는 장갑을 이용했습니다. 정말 비추입니다. 여러분. 손가락 깨집니다.

몸에서 가장 추운부분이 심장에서 멀리 떨어진 손가락과 발가락이죠. 이 장갑 끼고 다니다가 동상걸립니다. 버려 ㅠㅠ



사브작(SAVJAC, 이걸 이렇게 읽는 게 맞는 지 모르겠지만 이거 이름 예쁘고 읽기 좋네요)을 살펴보면 터치펜이 앞뒤로 2개 달려있습니다. 

뒷부분은 작은 포인트는 물렁물렁하고 윗부분의 큰 부분은 딱딱해요. 

크기와 상관없이 딱딱한 걸로 얇고 세밀한 터치가 가능하고 물렁한 걸로 일반적이 터치가 가능합니다.

물론 손으로 터치하면서 빠른 속도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처럼 한다면 터치율이 90% 정도밖에 안나옵니다.

조금 속도를 늦쳐서 사용해야합니다. 




찬바람 휑휑 부는 버스정류장에서 내가 탈 버스가 언제 올지 알아보기 위해 스마트폰을 꺼내 버스 어플을 켭니다.

이 정도 사용에서는 손가락과 터치펜 사브작의 차이가 전혀 없고 불편함도 없습니다. 강추



터치펜이 겨울에 사용하기에 장점이 있다는 것을 알지만 아무래도 불편한 것이 들고다니는 거죠.

그래서 볼펜 겸용으로 만든 것 같네요. 스마트폰으로 많을 것을 하지만 아무래도 펜도 들고 다니게 되잖아요.

뭐... 종이가 없어서 못 쓰는 경우도 많지만요. ㅋ 여행블로거이기에 약도를 그릴 일도 많답니다.

슥슥 터치펜으로 그리고 글 쓰다가 답답하면 펜 뚜껑을 열고 수첩에다가 그리기도 한답니다.

터치펜을 볼펜과 똑같은 감도로 사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사브작도 그렇습니다.

단지 그림을 그리거나 장문의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면 왠만한 상황에서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천천히 약도를 그리면 예쁘고 깔끔하게 그릴 수 있지만 일반적인 사용의 예를 보여주기 위해서 볼펜으로 그리듯 빠르게 그려봤습니다.


* 중소기업 진흥공단 HIT 500 체험단으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된 포스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