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수정 동굴나라는 국내 최대 동굴 테마공원으로 과거에 자수정을 캐내던 광산이 폐광 된 후에 그곳에 자리잡았다. 폐광 속에 우리 몸에 신비의 힘을 주는 자수정 원적외선 기 체험실, 동굴 폭포와 분수, 파푸아 뉴시기 원주민 생활관 고대 이집트 유물전시관, 인류변천사관, 영남지역 조각가들의 조각 전시관, 독도 미니어처, 반구대 암각화 재현 등을 볼 수 있게 꾸며놓은 곳이다. 걸어서 구경할 수 있는 도보탐험과 보트를 타고 동굴 속 수로를 다닐 수 있는 수로탐험 2가지가 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동굴이 종류석이 주렁주렁 달린 자연동굴이고 내가 그 동안 가본 곳도 자연동굴들이어서 도리어 폐광의 동굴이 더 낮설게 느껴졌다. 자수정 동굴나라는 여름에는 얼음동굴, 겨울에는 난방동굴이라 불린다. 동굴 내 연평균은 12~16도이며 동굴 1,2층으로 연결된 길이는 2.5km에 이른다. 6500만년 전 입석 조립식 화강암으로 형성된 태고의 신비가 이어지는 자수정동이 그대로 남아 있어 자연 그대로의 자수정을 볼 수 있다.

 

 

 

 동굴을 탐험하는 방법은 2가지다. 보트를 이용할 것인가 걸을 것인가. 두 가지의 루트가 애초에 다르므로 선호하는 쪽을 택하면 된다. 물론 두가지 방법으로 탐험 할 수도 있다. 보트(수로탐험)는 약 7분 정도 걸리는데 국내 유일한 지하 동굴 수로를 보트를 타고 즐길 수 있다. 도보탐험은 약 30분 소요되면 동굴 폭포를 비롯하여 자수정정동, 기체험실, 독도관, 반구대암각화 등 전시관 및 체험관을 볼 수 있고 필리핀 기예단의 시간대별 공연을 관람 할 수도 있다. 단 관람객이 15인 이상되어야만 공연을 한다.

 

 


자수정 동굴마라가 위치한 현재 위치는 삼국시대부터 '옥산'이라고 불려졌다다. 신라시대부터 자수정을 채취해서 목걸이 등의 자수정을 만들었다. 1981년 자수정이 법정 광물로 지정되어 보석으로서의 진가를 인정받게 되고 1982년에 현재 자수정동굴나라의 모체인 '제일광업사'가 설립되어 본격적인 자수정 채광이 시작되었다. 이 광산에서 생산되는, 일명 언양산 자수정으 세계적으로 최고 품질로 인정받았다. 우리나라 자수정 광산의 대명사로 이름 난 이 동굴은 1960년대 초반부터 30년간 자수정을 채광하였던 대표적인 갱도로서 이곳에서는 세계에서 품질이 가장 우수한 자수정 원석을 해마다 약 500~5000kg씩 채광하였다.

 

 

 

 

 여름이 코 앞이어서 바깥 날씨는 더운데 동굴 안을 10분만 걷다보면 꽤 몸이 차가워짐을 느끼게 된다. 이 때 나타나는 것이 자수정 기체험실이다. 기체험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몸이 사르르 녹는 것이 느껴진다. 찜질방 자수정실이라고 보면 된다. 자수정은 우주의 기가 보석 중 최고라고 한다. 1초간 수백만에 해당하는 규칙적인 진동 파장이 몸의 균형을 잡아서 신진대사 작용에 기여한다. 우리 인체에 가장 유익한 원적외선을 91%이상 방출하여 인체에 큰 건강 효과를 준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

 

 

 

 

 그저 뻥 뚫린 폐광안에 자수정을 전시해 두었다면 심심했을 수 있다. 근데 동굴 안에 어찌만 많은 것을 넣어두었는지 동굴의 지형에 따라 여러가지 전시물을 설치해 두었다. 석굴암을 재현해 좋은 곳은 들어가는 입구가 인상적이다. 낮은 천장과 연등, 막다른 굴에 자리잡고 있는 불상.

 

 

 

 

광부들의 삶의 재현해 놓은 곳도 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것은 자수정 정동이다. 이 자수정 정동(집)은 1987년 8월 20일 오후 3시 동굴 관리 책임자와 생산팀장 2인이 발견, 20여명의 광부가 7시간에 걸쳐 무려 10톤(15가마니), 당시 감정가 5억원의 자수정 원석을 채취하였던 곳으로 본 정동은 영구 보존하기 위해 복원하여 공개하게 된 것이다. (자수정동의 크기-직경 1.8m, 높이 4.5m) 본 광산에서 생산 가공한 자수정 제품(반지,목걸이,귀걸이 등)은 동굴입구 전시관에서 판매하고 있다.

 

 

 

 

동굴에 그려진 용 벽화가 그것이 수로에 비치는 모습 또한 인상적이다.

 

 

 

 

독도 미니어쳐를 만들어놓은 공간과 이집트 문명관.

 

 

 

 

동굴이 어찌나 큰 지 카페가 있다. 차가워진 몸을 따뜻한 커피 한잔에 녹일 수 있다.

 

 

 

 

 반구대 암각화를 재현해 놓은 공간인데 사실 이 부분이 꽤 인상적이었다. 왜냐하면 실제로 반구대 암각화는 물과 바람에 의한 침식이 많이 진행되어서 잘 보이지 않는다. 반면 동굴 벽에 재현해 좋은 이것은 선명하게 동물들을 알아볼 수 있다. 이곳이 동굴이다보니 정말 선사시대 사람들이 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선사시대에 이 동굴이 있었다면 실제로 선사인들이 이곳에 그림을 그렸을지도 모를 일이다.

 

 

 

 

 

여행 정보

 

http://www.jsjland.co.kr/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면 자수정로 112
052-254-1515
운영시간 : 9AM ~ 18PM

 

요금

동굴 6천원. 보트 6천원. 동굴+보트 11,000원. 동굴+보트+놀이선택1종 14,000원. 동굴+보트+놀이선택3종 18,000원.
놀이선택 - 바이킹, 범퍼카, 회전목마, 레이스카, 미니바이킹, 라이온킹, 미니기차
공연시간 - 10:30, 12:00, 13:30, 15:00, 16:30, 18:00

 

Posted by 가나다라마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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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도도한 피터팬 2014.05.31 15:10 신고 Modify/Delete Reply

    나중에 가봐야 겠네요..ㅎㅎ

  2. Jmi 2014.06.10 22:59 신고 Modify/Delete Reply

    옛날엔 볼 게 많았는데 제작년에 갔을 때에는 볼거리가 거의 없더라구요. 그냥 한여름에 시원한 자연 에어컨 바람을 쐬고 온 것밖엔 기억나지 않아요.

    • 가나다라마ma 2014.06.11 10:2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전 이번에 처음 가서 그런지 신기방기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여긴 여러번 가면 심심해 질 수 있는 곳인 것 같아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