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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메고 떠나다/베트남 여행기

베트남 하노이 여행 - 걷다 2.

베트남 하노이 여행

 

하노이를 걷다 

 

베트남 스똬~일.

 

 

 열심히 걷다보면 배가 고파진다.

안에 뭐가 들어있는 지는 복불복. 물어보면 되지만 말이 통하지 않을 때가 다반사.

친절하게 까서 보여주는 분도 있는데... 그렇게 되면 별로여도 미안해서 사게된다.

결론 그냥 사먹게 되니 굳이 까서 보여주는 수고로움을 겪게 할 필요없음. ㅎ

오늘은.... 떡이다. 그냥 떡. 송편과 비슷하다고나 할까나. 아무 맛도 안난다.

 

 

 

베트남 국립극장. 국립극장이라고 하기 굉장히 소박하다.

 

 

 

 

 

 베트남의 고등학교, 대학 근처에도 작은 카페들이 많다.

이렇게 옹기종기 모여서 커피를 마시는 모습이 왠지 특별해 보이고 멋스러워 보인다.

프랑스 69년, 우리나라 4.19 때 고등학생, 대학생들 같은 느낌이랄까.

 

 

 덥다보니 마실 것을 많이 마신다.

아이스크림도 많이 먹게 되는데 슈퍼에서 아이스크림을 꺼내려는데...

이건 우리나라 슈퍼인가.. ㅋㅋㅋ 전부 우리나라 아이스크립니다. =ㅁ=

 

 

 

공산당 청년 집회? 

 

하염없이 걷다보니 도로를 통제한 곳이 나왔다.

건물을 둘러싼 도로를 모두 봉쇄하고 제복을 입은 많은 군인, 경찰들, 젊은이들이 모여들고 있었다.

 

 

 

 

 감히 들어갈 엄두는 못 내고 주위를 배회하면서 사진 몇 장 찍었을 뿐.

 

 

 

 

 폭주족도 아니고 이건... ㅋㅋㅋ

 

 

 

 

 

 

 백베커스 호스텔

 

사파를 갔다 온 후에 싼 숙소를 찾다가 간 곳.

배낭여행자에게 최고의 숙소가 아닐까 싶다. 특히 나홀로 여행자라면 다른 여행자들과 어울릴 수도 있어서 더욱 좋다.

 

 

 아마 론리 플래닛에 나오는 숙소인가보다. 서양 애들이 그득하다.

이렇게 8인실로 되어있는데 에어콘이 빵빵하게 나오고 하나의 방으로 되어있으며 1침대당 캐비넷이 하나씩 있어서 쾌적하고 보안상으로도 좋다.

위로 높이 되어있는 건물로 층층히 이런 방이 하나씩 있다.

1층에는 바가 있다. 밤에는 함께 바에서 맥주를 마시는 어울리는 분위기.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으며 1층에는 컴퓨터도 있다.

 

 

 

 호안끼엠 호수는 하노이 사람들의 휴식처다. 특히 연인들.. ㅎㄷㄷ

 

 

 

 

헐... 왜... 왜 이러는 거예요.

 

  

 

 더워 더워. 아이스크림은 금방 갈증을 나게 만든다.

사탕수수 음료를 사먹는다. 달콤하지만 텁텁한 맛도 난다.

 

 

 골목 골목에 이런 고가들이 있는데 밤에 공연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바에서 술을 마시는 걸 즐기지 않는다면 이런 공연이 밤을 채워줄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져다 준다.

 

 

 

 사진이 들어간 엽서도 좋지만 이렇게 직접 그린 엽서를 보낸다면 받는 사람은 폭풍감동 =ㅁ=

근데... 비싸!!

 

 또 쌀국수. 하루에 한두끼는 쌀국수다.

처음에는 고물이 많고 다양한 쌀국수를 많이 먹었지만 갈수록 고물이 없고 단순한 쌀국수를 찾게 된다.

난 평범한 맛이 좋은 한쿡인이었던 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