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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워드

곽현화 바나나 논란 사건

곽현화 바나나

 

 곽현화 바나나 사진 논란의 과정

 

곽현화 바나나 사진이 논란이 되었던 것은 올해 초인데요. 최근에 바나나에 그린 그림을 포스팅하면서 사진 자료를 찾다보니 곽현화 바나나 사진이 계속 눈에 띄더라구요. 그 때는 그냥 사진 보고 그렇구나 했는데 막상 왜 그랬지 하는 의문이 생겨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곽현화가 과거 개그맨 정범균 등과 함께 찍은 사진이 논란이 됨.

 

2. 곽현화 반발한 여성이 바나나를 먹는 사진이 야하다고 느끼는 건 바나나 먹은 사람의 잘못인가 아니면 그걸 그렇게 느끼는 사람의 잘못인가?

 

3. 곽현화 바나나 사진 미투데이올림.

 

4. 곽현화 바나나 사진이 논란이 됨.

 

사실 딱히 과정이랄 것도 없네요.

 

 정범균 등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았을 땐 '이건 뭐냐'했고 이건 좀 과한데 했지만 그것에 대해 왈가불가 할 것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사진 또한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이 찍어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왔어도 논란이 될만한 사진이었음은 틀림없었기에, 찍은 사람들이 그저 장난으로 찍었지만 작은 논란 정도는 감당했어야 한다고 생각되네요. 물론 심한 악플과 마녀사냥식의 댓글에 대해서 반박하기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곽현화 바나나를 먹는 사진은 그 방법이 미묘하게 잘못되었습니다. 그냥 평범하게 바나나를 먹는 사진을 올린 후 하루나 몇 시간 뒤에 '이걸 보면서도 야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거다'는 식의, 이미 바나나 사진을 올리며 썼던 글을 썼다면 나름 반박의 글로 적절할 수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표정과 제스처가 적절치 않습니다. 이것도 해석하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4,5살의 어린아이도 이게 그냥 바나나를 먹는 모습은 아니라는 걸 알 거고 삶을 살아가다보면 사람의 표정과 행동에서 의도가 학습되고, 사회적 약속이라는 것은 저절로 얻어지는데 어떤 바보가 이 사진을 그냥 바나나 먹는 여자라고 생각하나요.

 곽현화는 예쁜 얼굴과 멋진 몸매에 머리까지 명석합니다. 그것이 곽현화씨의 자산이 되고 대중은 그것을 소비합니다. 그래서 곽현화씨의 노출에 대한 거부감은 없습니다. 그녀에게 그것은 노동 행위이고 소비가 있으니 생산되는 거구요.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비판적인 사람들이 있고 그것을 노골적으로 막무가내식으로 드러내는 사람들에게 당연히 반박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 반박의 논리가 적절해야 하는 거겠죠.    

 

 

 다르게 해석될 수 있는 바나나 먹기

 

맨 위에 있는 두 사진이 바로 평범한(?) 바나나 먹기죠. 이 모습을 보고는 다른 해석의 여지가 없습니다. 음... 오른쪽에 있는 여자가 화가 난 걸 수도 있겠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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