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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모아 태산이

리드코프 40연상

리드코프 40연상

 

 리드코프 40연상의 신화 

 

10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리드코프 40연상이 계속 주식인(?)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건 바로 이게 최장기 연속 상한가이기 때문입니다. 상한가에 대한 사람들의 환상, 주식으로 일확천금을 벌 수 있다는 환상을 줄 수 있는 그래프이기 때문입니다. 리드코프 40연상은 2000년 1월 21일에 첫 상한가를 갔는데요. 그 전까지는 거래정지 상태였습니다. 만약 거래정지 전 마지막 거래일에 1382원에 매수해서 마지막 상한가 찍은 날인 3월 20일 시가인 139,317에 매도 했다면 100배 이상의 수익이죠. 2달만에 말이죠. SM처럼 수년에 걸쳐서 큰 상승이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정말 최대한 빨리 많은 돈을 버는 게 꿈인 주식인들의 로망인 거죠. 사실 SM처럼 수년에 걸쳐서 올라도 이 정도 상승이라면 굉장한 거죠. 100만원만 샀어도 1억이네요. 쩝.

 수 많은 주식방송들과 강사들이 자신의 추천주가 제 2의 리드코프라는 광고를 정말 많이하죠. 모두 아시겠지만 주식... 남 얘기듣고 투자하면 깡통찹니다. 결국 책임의 자신의 돈으로 져야하니까요.

 

 

 지금의 리드코프 모습입니다. 2000년도의 신화는 바로 2000년에 모두 바람과 같이 사라졌네요. 2001년에도 지난해의 후폭풍이 조금 느껴지는 차트인데요. 그 후엔 정말... 바람 한점없이 조용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