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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손목시계

콘크리트 손목시계

 도시적인 매력 콘크리트 손목시계

 

콘크리트 손목시계는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산업디자이너 드미트리 자말에 의해서 만들어졌습니다.
드미트리 자말은 콘크리트 손목시계 뿐 아니라 안경과 의자등 다양한 제품을 만드는 산업 디자이너입니다.
이번에 런칭한 콘크리트 손목시계는 주재료가 콘크리트로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요즘 건물 외부와 내부에 콘크리트를 그대로 노출시키면서 도시적이고 세련된 느낌의 건물들이 많은데요.
이 시계 또한 그런 의도로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콘크리트 손목시계는 생각보다 더 무겁습니다.
현재 8개의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는데요. 각 제품을 100개에서 150개만 생산 판매해서 희귀성을 높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시계 가격도 980유로와 1240유로입니다. 4제품씩 가격이 같습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139만원과 176만원이네요.
콘크리트가 비싼 재료가 아니어서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스위스 시계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만드는데다가
한정 판매라서 그렇다고 하네요.

 

 

 

콘크리트는 흥미로운 재료임이이 분명하지만 이걸로 시계를 만들 생각을 했다는게 발상의 전환이네요.
이 시계는 드미트리의 온라인샵에서 직접 판매되고 있습니다.
콘크리트 손목시계를 사고 싶은 분은 http://www.samaldesign.net/ 로 접속하시면 구매 하실 수 있습니다.

콘크리트 손목시계는 50기압의 수중에서 견딜수 있고 AR코팅처리가 되어있으며 고무끈을 사용했습니다.
6핸드 쿼츠와 42밀리 케이스, 주변보다 높은 버튼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래 제작하는 사진을 보시면 공사장이 아니다보니... 생각보다 아기자기하죠? ㅋ

 

 

근데 콘크리트 손목시계가 독특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지만 둥그런 외관만 콘크리트 일뿐인거죠.

이렇게 벗겨놓고 보면... 고작 저거 씌워놓았다고 150만원이나 하는 생각도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뭐... 디자이너가 만든 티셔츠가 수십만원씩 하는 걸 생각하면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콘크리트는 어딘가에 부딪히면 깨질 수도 있을 텐데 말이예요. 그러면 A/S 해줄려나?

해 준다고 해도 무지 오래 걸리겠네요. 프랑스를 갔다와야 하니 말이예요.

 

 

 

 돈 많고 독특한 것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구입해 볼 수도 있겠네요.

그렇지 않다면 그냥 신기하다 정도가 되겠죠.

요즘 GPS도 되고 심박수까지 체크되는 시계가 나오는 세상에 기능이라고는 없는, 디자인으로 승부하는 시계가 더 비싸네요. =ㅁ=

 

 

 

아... 근데 한번 차보고 싶기는 하네요. 이거 콘크리트로 만드는거니까.

콘크리트 구해서 집에서 안 차는 시계 외부에 이렇게 만들어서 붙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집에서 핸드메이드 콘크리트 손목시계 만들기에 도전해봐야겠네요. 산업디자인과 다니는 학생들도 도전해보세요.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잖아요. 만들어서 팔겠다는 것도 아니니까. 도전. 그 과정을 블로그에 올려보도록 해요. ^^

 

 

 

 럭셔리 손목시계 만드는 방법